안녕하세요 전병원에서 (디스크가 터져서) 8월5일경에 디스크 수술을 받은 환자입니다. 6년전에 한번하고 두번째 수술을 했는데. 제가 준비하는 시험이 있어서.. 퇴원하고 바로 무거운 가방에.. 의사선생님께서 의자에 앉지 말라고 하셨었는데... 하루 반나절 이상을 의자에 앉아서 보냈습니다. 시험은 이제 딱 보름 남았는데... 지금 몸상태가 수술전, 수술직후 보다.. 훨씬 안좋은 상태입니다...거울상으로 몸을 봤을때에도 오른쪽으로 몸이 상당히 기운 상태이고....수술부위는 움질일때마다 통증이 심합니다.
시험이 보름뿐의 안남아서 시험볼때까지...계속 이생활을 유지하다가 시험 끝나면 바로 입원을 할생각인데.... 보름동안 큰문제가 생길까 걱정이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당장 그만둬야 하나요??
상담 답변 내용
답변일
2008-10-13 오후 3:28:45
상담의(과)
전영훈(제 1신경외과)
상담분야
빠른 쾌유를 빕니다.
님은 약 8년 전에 제 4,5 요추간 디스크탈출로 타 병원에서 먼저 수술 받고 이번에는 제 3,4 요추간 디스크가 심하게 파열되어 이동된 상태로 척추 신경을 심하게 압박하여 수술 받은 환자이지요.
항상 모든 디스크 환자들에게 수술 전에 말씀 드렸듯이 디스크 수술 자체는 그리 힘든 수술이 아니나 수술 후 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먼저 일상생활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오래 앉아 있어야 한다면 자주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시고 매일 하루에 약 20-30분만 평지를 걷는 운동을 꾸준히 장기간 하시면 요통은 없어집니다. 물론 너무 심하게 아프실 때에는 가까운 동네 병원에서 가끔 물리치료릏 권합니다.
수술 후 다리의 방사통이 다시 야기되면 문제이지만 요통은 위와 같은 쉽게 행할 수 있는 생활 습관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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