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 봉천동에 삽니다. 79세 된 친정어머님이 평상시는 괜찮다가 서있거나 걷기만하면 다리가 아프고 50m도 못 걸어가시는데요. 그래서 가다가 쉬고 가다가 쉬고 하십니다. 자식들 키우느라 고생만 하신 어머님의 이런 모습을 볼 때마다 눈물이 너무 나는군요. 동내 병원에서 MRI 찍었더니 협착증이라 하는데.... 물리치료 계속 받고 주사도 허리에 몇 번 맞았는데 그때뿐입니다. 같은 직장 동료에게 들었는데 원장님은 협착증도 디스크처럼 간단히 해결하신다던데요.. 우리 어머님 좀 고쳐주세요......또 수술비는 어느 정도 하나요? 부탁드립니다.
상담 답변 내용
답변일
2007-06-08 오후 4:44:27
상담의(과)
전영훈(제 1신경외과)
상담분야
최소침습 미세감압술로 쉽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사이의 디스크 및 인대와 척추의 퇴행변화로 척추신경이 지나가는 관이 좁아져서 신경을 눌러 야기되는 질환입니다. (전병원 홈피 척추질환정보를 보시면 척추관 협착증에 대하여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님의 어머님 상황을 읽어보면 이제는 수술이 필요한 것 같은데요.
협착증 수술은 요사이 최소 침습 방법( 일측 이용 양측 미세 감압술)으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척추경 금속나사못 삽입이 필요하더라도 최첨단 의료기기를 이용하여 거의 피부 절개 없이 또한 근육 손상이나 출혈이 거의 없이 간단히 삽입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꼭 MRI 씨디 또는 필름을 가지고 어머님과 함께 방문해 주시면 어머님의 척추건강을 최선을 다하여 책임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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